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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회 필기 합격수기 (7조 허성수)
글쓴이 허성수 등록일 2017.06.18 조회수 1,214

안녕하세요. 하이패스 7조 Level Up 허성수 입니다.
공부하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지금 힘들어도 조금만 참자.. 합격하고 나면 이 고통이 다 추억이
될것이다.' 라며 언젠가 있을 합격수기 쓰는 날을 상상해 보셨을 것입니다.
근데 막상 합격하고 나니 합격수기 작성이 또 만만찮은 일이네요..
그치만 저도 처음 공부시작할때, 방향 못잡고 힘들어할때 기존 합격수기를 보고 많은 도움을 받은지라 조금이나마 공부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을 하게되었습니다.


1. 공부기간
 - 학원등록 : 16년 10월초
   : 일요일 학원수업은 해외출장업무를 제외하고는 100% 참석
     그치만 출장이 많다 보니 1cycle 진행될때마다 2~3번 정도는 결석

 - 공부시간 : 16년 10월 ~ 12월 : 일평균 2시간
                16년 12월 ~ 1월 중순(111회 응시) : 일평균 3시간
                16년 2월 ~ 112회 응시전: 일평균 3.5시간 이상

 - 서브노트 작성 : 111회 : 용어 150개, 논술 15개
                      112회 : 용어 210개, 논술 40개

 - 시험응시 : 111회 (172, 166, 167, 163 / 55.66점)
                112회 (191, 179, 183, 170 / 60.25점)
             

2. 공부방법
본사에 근무하였지만 주 3회 이상의 출장과 월 1회이상의 해외출장업무로 인해 규칙적인 공부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111회 시험준비를 하면서 교수님께서 강조하신 용어(사진보내주면 주시는 용어 그림파일) 정의만 매일 1번씩은 보도록 노력했고( 1주일에 3일도 제대로 못봤지만) 신기하게 자주 보다보니 자동적으로 암기가 되더군요
용어 서브노트 작성에 주력해서 150여개를 만들고 논술은 매주 숙제로만 준비했습니다.  
주위에 한방에 합격한 분들을 본지라 나도 할 수 있지.. 라는 생각과 함께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시험 한달 앞두고 갑작스런 2주간의 해외 출장으로 인해 공부에 손을 놓아버렸고

귀국 후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용어 서브노트 위주로 공부하였지만 용어를 제외한 나머지 교시에서 형편없는 점수로 낙방..
2월에 맘을 다잡고 112회를 향해 다시 용어 서브노트를 재정비하고, 논술도 기존 합격자들의 서브노트를 보면서 작성
매주 25시간 이상은 공부하자는 계획을 세우고 매일 공부시간을 달력에 적다보니 회식, 피로 등의 핑계로 공부하지 않은 날들이 아깝고 목표한 주 25시간의 시간을 채우기 위한 채찍질이 되더군요. 덩달아 쌓여가는 공부시간을 보며 합격의 날이 머지 않은것 같기도 하구요.ㅎ
매주 일요일 학원에서는 첨삭시간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교수님, 조교님께 첨삭받고 보완할 점들은 다시 서브노트 작성.
또한 별도의 조별과제를 진행하고 벌금제도까지 운영하면서 공부에 대한 긴장을 유지하며 서로의 답안을 채점도 해보고.
이과정에서 채점자의 입장에서 어떤 답안이 좋은지도 깨닫게 되구요. 
이렇게 나름 열심히 했는데도 매주 진행되는 모의고사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채, 잘된 답안지를 보며 감탄과 제자신에 대한 실망, 아 이공부를 계속해야 하나.. 공부 시작과 동시에 찾아온 허리 디스크로 인해 앉아있기도 힘든 상황.. 등등. 온통 포기하고 싶은 핑계와 유혹만 나날이 늘어가더군요.
 "한번 포기하는 사람은 다음에 공부를 시작해도 또 포기가 쉽다" 라는 교수님의 말씀을 되내이며 다시 맘을 다잡았습니다.
 
 또 다시 찾아온 위기!!
 4월 중순에 10일간의 해외출장... 이번 출장엔 반드시 매일 2시간 이상은 공부한다는 굳은 결심을 갖고 출발했지만 결론은 매일 소주만 마시고 갖고 간 자료들은 꺼내보지도 못하고 복귀했죠.
그리고 일주일뒤에 치른 최종 모의고사!! 총 응시인원(1~4교시 완주한 분)이 30여명인데 그중에 바닥권인 54.8점 -_-..
그동안 뭐했지..이건 나랑 안맞는 시험인가.. 등등 아 복잡한 마음... 앞으로 남은 3주간의 시간동안 얼마나 점수를 끌어 올릴수 있을지 걱정만 가득했습니다.

마지막 찬스 All Pass!!
5월초 연휴기간을 이용해 운영되는 All Pass를 통해 각 조들의 고수(특히 같은 조의 김현수)들과 조교님의 첨삭으로 저의 단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3박 4일간의 짧은 시간동안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나니 어느순간 "아하. 이런거구나" 하는 깨달음과 함께 그 동안 만든 서브노트의 문제점들이 보이고, 수없이 들었던 교수님, 조교님들의 말씀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게 되더군요.
이제 남은 시간은 1주일!! 그동안 한번도 준비하지 않은 각 공종의 메인그림과 Process 그리기, 용어의 종류별 분류, 기술지침 보면서 주요공종의 정리 및 아이템 준비. 마지막 1주일은 체력관리를 해야한다지만 매일 2시까지 공부하며 마지막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많은 합격자들이 학원의 최종모의고사와 실제 점수가 비슷하다고 합니다. 최종모의고사에서 54.8점을 받은 제가 3주뒤에 실시한 112회 시험에서 합격을 한 비결은?? All Pass를 통한 단점파악 및 과감한 과거습관 버리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3. 문제선택 및 답안작성
잘못된 문제해석을 피하기 위해 "문제는 2번 이상 읽고, 묻는 질문에 형광색 펜으로 색칠하기"
이렇게 형광색 펜으로 색칠하고 나니 문제가 눈에 확 들어오고 작성시에도 잘못된 방향으로 가질 않게 되는거 같습니다.
 - 1교시 용어는 기출보다 처음 출제되는 문제가 많아 당황스러웠지만 용어의 종류를 파악하고 대제목의 흐름을 갖도록 작성
   1~9번 문제는 1장씩, 10번은 가장 자신있는 문제로 1. 8페이지 작성
 - 2~4교시는 1~2번 문제는 3.5~4페이지, 3~4번 문제는 3페이지 작성으로 13페이지, 14페이지, 14페이지 작성하였습니다.
   작성 페이지수가 많다고 점수가 잘 나오는건 절대 아닌거 같습니다. 묻는 질문에 제대로 답하기.. 이게 핵심인듯 합니다. 

4. 마지막
  용어에서의 높은 점수로 인해 합격할 수 있었고, 용어의 고득점 비결은 아마도 "비교"와 "대제목 잡기" 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 용어 고득점자들의 공통점을 분석해보니 "비교" 더군요. 그리고 용어의 대제목에도 흐름이 있어야 하며 누구봐도
  이게 공법인지, 성능인지, 시험인지 알수 있는 대제목의 구성..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시작후 약 7월간 독박육아를 하면서도 남편의 체력걱정과 안타까움으로 늘 응원해준 와이프, 독서실 가는 아빠 손잡고 "아빠 공부는 왜하는 거야", 나랑 놀아줬음 좋겠다" 라며 울먹이던 4살짜리 우리 꼬맹이!!
공부의 방향을 잡아주고 응원해주신 교수님, 조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술사 공부를 위해 주말에도 독서실, 책상에 앉아계시는 우리 모든 예비기술사님 힘내시고
절대 포기하지마시고 반드시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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