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회 필기 합격수기 일요반1조 정인호

저는 시공사 15년차로 주말근무에 공부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학원과정에 맞추어 최대한 효과적으로 공부하고자 노력하였고 운좋게 금번 필기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저와 비슷한 여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께 몇가지라도 참고하실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공부과정 (20/4월말 등록 ~ )
   - 1차 공부 (2개월 / 20.05~06월) : 기본수업 / 합격자노트 2권 베끼기
   - 122회 응시 : 58.8 / 학원모의고사 57.4
   - 2차 공부 (4개월 / 20.10~21.1월) : 스터디 집중(2개월) / 기출문제 100~106회 풀어보기 및 일요모의고사 참여 (2개월)
   - 123회 응시 : 60.08 (184 / 190 / 175 / 172) / 학원모의고사 59.6

● 세부 공부방법
   [1차 공부] 
    1개월차 - 합격자노트#1권 무조건 베끼기
               - 학원정규과정 수업 집중 → 수업시간에 배운 핵심/암기사항은 마법지에 즉시 기록하고 당일 암기하도록 노력
    2개월차 - 합격자노트#2권 베끼기 (후반 30% 정도는 편집하여 작성)
               - 노트를 베끼다 수업에서 배운내용이 나오면 몇차례 직접 작성해보려 노력해 봄
               - 공부시작하고 6주차쯤 내용은 많이 부족하지만 일단 시간내 용어 1페이지 / 논술 3페이지를 작성할수 있는 수준 도달
               - 스터디 참여를 통해 기본 논술작성 방법을 배우나 아직 숙제 평가는 기본이 안되있는 수준

    → 기술사 공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조건 2개월내 합격하겠다는 무리한 각오로 공부함
        시간이 없다보니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은 바로바로 학원에서 마법지에 기록 암기 노력
        하루 약3~4시간 공부시간 중에는 시간을 재며 직접 써보는데 (실전과 같은 연습) 집중
        모의고사 결과(57.4)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합격해보겠다는 각오로 1주일간 논술작성 방법을 고민해봄 (학원 모의고사에서 받은 김기남교수님 답안지를 그데로 글씨위에 따라써보고 분석해봄)
        결론적으로는 122회 시험 용어점수(150점대) 때문에 불합격 (58.8)

   [2차 공부]
    1~2개월차 - 스터디 (1조 김기남 교수님반) 숙제 집중 (한솔 답안지 작성법 철저히 따름)   
                    : 전회차 실패 원인인 용어를 집중적으로 공부           
                    : 김기남 교수님 조언에 따라 문제를 넓은 관점에서 접근하고 핵심(목적)을 파악하는데 집중함
                      (예, Working Platform은 마스트 형식 작업대 뿐만 아니라 넓은 개념에서는 작업을 위한 이동식/고정 가설발판)       

    3~4개월차 - 김기남 교수님 조언에 따라 기출문제 8회분을 풀어봄
                    : 하루 100분 자체 시험후 검토 / 서술 99~104회 /용어 99~111회 까지 풀어봄
                     (123회 시험문제 대부분이 학원 모의고사 /숙제문제 /기출문제 풀어본 것에서 출제됨)
                  - 일요모의고사 참석
                    : 1~2개월차 때 김기남 교수님 스터디그룹에서 생각의 폭을 넓혔다면 3~4개월차는 온라인 모의고사를 통해 원장님 지도에 따라 답안지 작성방법을 정리해봄
                    : 다른 실력자 분들 답안지와 비교하며 최종 정리하는 중요한 시간

    →  1차 공부시 학원 커리큘럼에 따라 기본기를 빨리 습득할수 있어 2차 공부는 비교적 여유있게 생각의 폭도 넓혀보고 기출문제도 연습해 볼 수 있었습니다.
        논술점수는 떨어졌지만 용어를 집중한 (시험시 문제당 1.2~1.5 페이지 작성 / 자신있는 문제 순으로) 결과가 좋게 반영되어 간신히 합격할수 있었습니다.
 
● 학원에서 배운 중요한 TIP
   - 숙제 작성시 70, 80점 답안을 작성해야 시험에서 실수한 부분이 커버가 되어 합격이 가능합니다.
     → 처음 숙제 작성시 60점 수준 답안이면 충분하지 않나 착각함
   - 서브노트가 태권도 품새면 시험은 UFC 이다.
     → 기본기에 충실하되 공부시간중 상당부분을 실전과 같은 연습에 집중 (시험에서 지문에 맞게 응용하는 능력이 중요)
   - 박사는 한분야를 깊게 공부하지만 기술사는 폭넓게 공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응용이 가능해야 한다.
     → 유사 공종을 묶어서 공통사항/ 차이점 중심으로 폭넓게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 (박광호 교수님 마감공사 비교차트)

 
● 공부하면서 느낀점
  - 합격을 위해서는 학원과정을 믿고 따른다.
    독학을 한다면 별도로 공부계획/문제분석/진도관리 등 투자시간이 필요하나 학원에서는 전문가분들이 대신 고민/ 조언해주시기 때문에 이를 전적으로 따르고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 공부기간동안 숙제나 모의고사 체크시 빨리 혹평을 많이 받아볼수록 잘못된 것을 빨리 고치고 긴장을 유지하며 실력향상이 빨라지는거 같습니다.
    부족하더라고 계속 숙제제출을 하고 자주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해답이라고 생각됩니다.
  - 자신이 경험해본 공종은 특히 더 주의 한다. 내가 해봤는데 라는 자만심 때문에 자신만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소한 디테일에 목매다가 논지에서 벗어나고 시험을 망칠수 있습니다.
    (122회 시험시 데크문제에서 공품원안 으로 풀어야 하는데 이렇게 해서 폭탄 맞음)   
  - 초기에 목표는 도전적으로 잡고 합격권까지 단기간 달성하되 시험결과에는 채점운도 따라야 하니 포기 하지 않고 공부를 지속하는 것이 무엇보다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감사의 인사
  ▶ 공부기간중 주요 시점별로 큰흐름을 잡아주신 백종엽 원장님
  ▶ Study 기간중 생각의폭을 넓히고 58 → 60점이 가능하게 해주신 김기남 교수님
  ▶ 정말 이해하기 쉽고 명쾌한 강의로 조기에 기본기를 다질수 있도록 해주신 박광호 교수님
  ▶ 어려운 콘크리트 과목을 특강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신 이용광 교수님
  ▶ 이외 공부과정중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 교수님들 및 학원동료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