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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101회 필기시험 합격수기
곽태우기술사2013.09.30

1. 합격소감


 


  불사조 곽태우입니다. 시험은 운이 따라야 한다는 말이 실감나는 올해 마지막 시험이었습니다. 시험 전날 도서관에서 저녁 10시 나와서 씻고 잘려고 누웠는데..2시간 이상이 넘도록 잠이 오지않아 새벽 1시에 결국 (태어나서 첨으로) 수면제를 먹고 겨우 잠들었다가 아침에 눈 뜨니까 7시 50분..이런! 대충씻고 시험장에 겨우 시간내 도착했습니다. (그때 조금만 늦게 일어 났더라면 오늘의 영광도 없었겠죠...)솔직히 아직까지 실감이 잘 안 나네요..


 


2. 지난기간의 공부과정


 


  2006년에 평택현장에서 근무할 당시 서울의 타 학원에 등록하여 다니다가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공부를 일단 접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2012년 2월 한솔학원을 등록하여...



  -97회 : 53점대. 학원에서 이야기 들은대로 흉내를 냄..(몸빵)



  -98회 : 55점대.


  나름대로 기술했다고 하나 미흡함. 시험후 느낀 점은 문제를 보고 무조건 25분 시간내에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낌. 머리에서는 맴돌지만 정리해서 서술하는 기술과 전체적인 배치가 부족함.



  -99회 : 현장 사정상 어쩔 수 없이 패스


 


  -100회 : 59.25


  시험준비하면서 용어와 논술 서브노트를 보충함. 시험 2주전부터는 1문제씩 실전과 같이 쓰는 연습을 함..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여 괜찮은 답안은 서브노트로 대체하였습니다.


  신기한 것은 카페 닉네임을 변경(상승기류)한 후 점수가 많이 올랐다는 사실입니다. 백교수님의 말씀에 절대 공감..


  공부가 잘 안되고 내가 가는 방향이 맞는지 의구심이 생길때는 주위의 기술사 합격자와 대화를 하면서 풀어갔습니다.


 


  -101회 : 60.08( 177,187,185,172)


  지인中에 1교시 210점의 고득점자의 방법대로 1문제를 무조건 1페이지에 끝냄..시간적으로는 여유가 있었으나 본인의 경우에는 오히려 역효과 발생(100회 시험보다 점수가 낮음). 그나마 서브노트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2문제가 출제되어 위안을 삼음.


  논술은 기본적으로 총론쪽은 피하고 현장문제를 선택함..나름 차별화 할 수 있고..연습을 안했더라도 기본적인 서술은 가능하다고 판단함..


  긴장이 풀려서 인지 출제자의 의도와 다르게 쓴 문제가 있었으나 운좋게 합격됨.(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문제를 잘 읽고 푸세요)


 


3. 마음가짐.


 


  한번의 중도포기후 다시 시작하는 만큼 절대 포기는 않는다고 항상 속으로 되뇌임...또한 내가 기술사 자격을 취득해야 하는 이유(저의 경우에는 20가지 정도?)를 정리하여 가지고 다니면서 힘들때마다 가끔 읽어봄.(마음을 다시 추스리는 계기가 됨). 다들 이야기 하지만 포기만 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되는 시험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은 10번만에 됐다고 하네요..그 친구왈 공부는 안하더라도 시험은 그르면 안된다나???(이말 또한 공감합니다.)


 


4. 서브노트


 


  서브노트는 용어는 150개, 논술은40개 정도이고 기존 합격자의 자료도 가능한대로 확보하여 제본함. 현장에 있으면서 학원에는 못 나가더라도 학원 홈피를 보며 교수님이 숙제 주시는 문제를 최대한 서브노트를 작성하려고 함.  2교시 문제중에 고강도 골재 수급방안 문제를 보고 아차~~숙제에 있었는데..자료를 구하지 못해서 패스한 문제(숙제에 충실합시다!!!)


 


5. 맺음말


 


  전에 같은 현장에서 근무하신 황중철 감리단장님의 권유로 한솔학원에 등록한 것이 주효했다고 봅니다. (공부하면서 그 분 집앞에 찾아가서도 물어보고 했는데..단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솔학원의 백교수님, 이성현 기술사님, 박광호 기술사님께 감사함을 빼놓을 수 없겠죠..


  교수님의 처음 대면에서 말씀대로 ○○년생 이전 출생한 기술사님들은 힘들다고 했는데..진리인듯 합니다. (메모리가 딸려서 돌아서면 까먹으니..) 1살이라도 젊을때 하는것이 능률적임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제가 이자리에 오기까지 다둥이를 키우면서 저를 뒷바라지 해준  '내조의 여왕'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회사후배였던 고태준 기술사..너의 조언과 도움이 컸다. 고맙고..소주로 보답할께..


  끝으로 학원에서 같이 고생한 불사조 조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정문영 형님. 박승철 형님께도 감사드리고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두서없이 써내려 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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