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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열공불패 10조] 스타트업 106회 필기 합격수기
송인호기술사2015.06.21
1. 공부기간

 

  1) 합격회차 : 106회
  2) 응시횟수 : 4회
  3) 공부기간 : 2013년 9월 ~ 2015년 5월
  4) 서브노트 수량 : 용어 50개, 논술 15개
  5) 공부시간 : 평일 2~3시간, 주말 6시간

 

 

2. 합격회차 분석

 

  1) 용어 문제선택 기준
     - 자신있는 문제(표준시장단가제도) 1번 선택
     - 모의고사시 늘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고민 없이 빨리 쓸 수 있는 문제부터 작성

  2) 논술 문제선택 기준
     - 폭탄은 피하자는 생각으로 선택
     - 2교시에서 LCC산정절차와 부동침하 중에서 선택할 때, LCC는 대충 알지만 남들이 선택을 잘 안 할 것 같았고 부동침하는 준비한 문제지만 남들이 선택을 할 것 같았는데 10초간 고민하다가 결국 부동침하를 선택

  3) 점수

     - 193 181 176 171 총점 721 / 60.08

     - 1교시 10장 (모든 문제 1쪽)
     - 2~4교시 11~11.5장 (2.5~3쪽)

 

 

3. 합격의 과정

 

2013년 9월에 예문사 용어책으로 혼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몇 달간은 모든 용어를 하나씩 이해하면서 외워나갔는데 시간도 많이 걸렸고 나중에 요령을 알고 공부하니까 이때 했던 것은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과 100회 합격한 회사동료의 도움을 받아 공부를 계속했고, 다른 학원에서 3개월 모의고사를 수강하고 104회를 쳤습니다. 개인사정으로 손 놓았다가 15년 2월에 한솔학원 실전반을 등록했고 3개월만에 합격했습니다. 공부하면서 생각한 몇 가지 중요사항을 적어봅니다.

 

  1) 서브노트
     저는 서브노트는 많이 만들지 않았지만 필수용어는 대부분 개념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남이 만든 서브노트보다는 직접 만든 서브노트가 확실히 기억이 잘 되었습니다. 처음 만들 때 잘 만들려고 하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립니다. 어차피 무한반복을 해야 하니 처음에는 기본적인 내용만 넣어서 빨리 만들고 반복하면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2) 조별 활동 및 첨삭
     서브노트나 모의고사에서 나름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조원들과 얘기하거나 첨삭을 받으면 예상하지 못한 관점으로 접근하거나 생각하지 못한 것과 연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서브노트 만드는 것을 떠나서 얘기를 많이해서 생각과 관점의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3) 공부가 안 되는 공종
     교수님께서 잘 안 맞는 공종은 과감히 포기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철골을 포기했습니다. 기본적인 시공순서와 유의사항 정도만 이해했고, 수치나 용접 관련한 사항은 도저히 못 외우겠더군요. 시간이 무한하지 않으니 공종에서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4) 시간 및 분량 조절
     모의고사 때 늘 시간이 부족해서 용어는 문제당 1쪽, 논술은 문제당 2.5~3쪽만 쓰기로 마음먹고 시험을 쳤습니다. 분량에 욕심 내다가 내용이 부실해질 것 같아서 논술은 3쪽 넘게 쓰지 않았습니다.

 

  5) 마음가짐
     저는 시험을 친다는 것을 제외하면 공부하는 것 자체에는 흥미가 있었지만, 틀에 맞춰서 외우고 답안 쓰는 것이 싫어질 때에는 마음을 다잡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시험을 포기할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독서실에서 딴짓하거나 친구 만나서 놀 때도 있었습니다. 흔들릴 때는 합격수기나 시공이야기를 읽었고 지원해주는 아내를 생각했습니다. '짜증나는 시험, 얼른 합격하고 잊어버리자'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4. 감사인사

 

백종엽 교수님, 박광호 조교님, 특히 가장 많이 도와주신 주*호 기술사님, 지쳤을 때 마음 잡을 수 있게 해주신 김*훈 기술사님과 일요일에 개인시간 내서 도와주신 오*효, 조*태 고문님께 감사드립니다.
열공불패 10조 김*신 기술사님, 김*철 기술사님, 부*준 기술사님, 이*록 기술사님, 장*익 기술님 여러분 감사드리며 107회에는 꼭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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