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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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회차 1차 합격한 2조 Z의법칙 이도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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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오랜기간 기억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백교수님과 박광호조교님, 이성현조교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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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험준비기간(2011년 02월~2017년 02월) 및 응시횟수(7회)
- 2011년도 2월 한솔학원에 처음 등록
- 기사 시험과 비슷하겠지란 착각으로 청강
- 첫 청강을 한후 학원등록을..취소할까란 고민
- 수험생 개개인에게 악수를 청해주시는 백교수님을 보고 믿고 따르기로 결심
- 2조로 배정받아 수험생 선배들과,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수험생들간의 탐색전
- 서브노트가 무엇인지.. 개념도 없는 상황에서 자료 안주려고 하는 선배들을 원망
- 서브노트는 자신이 만들어야 내것이 된다는것을 조언해준 선배들께 감사
- 2달 공부후 95회 첫 시험후 42점(몸빵하는게 싫어서 제주도가서 시험응시..뻘짓..)
- 이후 54, 58점으로 꾸준히 상승
- 2012년 첫 All Pass 반 등록후 올인후 점수 59점대 상승
- 59.41점 연속 3회 받고 좌절 및 한계를 체감-묵은지 숙성 돌입
- 108회 이후 시험접수, 취소를 반복하다 111회 당일까지도 결시를 결심
- 오랜기간 결시하면 감을 잃을것 같아, 112회를 대비 감 잡기를 위해 응시
- 운좋게 111회 합격 / 6전7기

2. 서브노트 작성과 업데이트

1) 서브노트 작성 초창기(42점, 52점 받던시기)
- 공부 초기에는 용어 1문제 만드는데 3~4시간 걸렸습니다. 볼펜으로 작성하다가 틀리면 다시 재작성 반복했습니다.

- 논술은 주말에 오전에 1개, 오후에 1개 만들기에도 버벅거리고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 도서관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으로 자료 찾아서 서브노트 만들다가 어느순간 게임하고있기도 했습니다.

2) 서브노트 작성 중반기(58점대)

- 학원수업중 타 수험생들의 우수답안을 기초로 나만의 서브노트 업그레이드

- 업그레이드는 이도저도 아닌 짬뽕 서브노트로 대실패(내용 부실, 페이지만 가득)

3) 합격전

불합격 원인 분석
- 답안지내 현장감각 표현부족
- 용어문제 : 자신있는 문제(A급) 1.5p ~ 2p, 자신없는 문제(B급) 1p~1.5p, 모르는문제(C급) 1p 기준 작성했는데 A급 문제 작성에 시간을 소비하다보니, B급~C급 문제 작성 시간 부족으로 내용 부실

- 논술문제 : A급문제에 4~5p로 집중해서, 4번째 문제 작성에 시간부족으로 내용 부실

- 시간배분에 실패

3. 대책방안

1) 용어는 1p로 알차고, 꽉찬느낌으로 표현

2) 논술는 답안작성시 가장 시간을 소모하는 "일반사항" 을 "개요"로 간출임

3) 문제에서 물어보는것만을 집중해서 작성

4) 예시(점수 잘받았을거라 예상되는 문제)

2교시 경량기포콘크리트의 특성 및 시공시 주의사항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1. 개요
       1) 정의 기포콘크리트란..
       2) 기포콘 사용목적 및 요구성능
       3) 타설전 사전 시공계획서 및 자재승인서 제출후 승인
       4) 기포콘 단면도 및 시공순서

         (개구부 및 관통 보양 및 방수+층간차음재+기포콘+판넬히팅 배관 + 방통몰탈)

   2. 기포콘크리트의 특성
       1) 기포콘크리트내 기포 발생 및 타설 방법
       2) 기포콘크리트 사용이유에 대해 서술
       3) 기포콘크리트 장단점

   3. 기포콘크리트 시공시 주의사항
       1) 기포타설전
           - 바탕면 준비(개구부 보양+방수+층간차음재)
           - 자재 준비(시멘트, 물, 기포발생기 및 약품)
           - 시공 준비(기포 타설 배관 사전설치, 방통막이 및 방풍막이 설치)
           - 타설 레벨 수평기준먹 시공 + 층간차음재간 접합부 밀실접착
       2) 기포타설중
           - 배합비 관리(기포액+시멘트+물)
       3) 기포타설후
           - 양생기간중 출입 및 진동, 충격발생 방지
           - 양생후 상부층 누수에 의한 패인곳 몰탈 보수실시
           - 판넬히팅 배관(XL파이프) 시공시 승인된 고정핀 또는 고정대 사용
           - 방통타설전 개구부 및 벽체 코너에 균열방지재 설치
           - 방통타설전 물축임 실시

5) 이렇게 논술도 3장으로 작성(자신있는 문제는 4장으로 작성)

6) 결론은 개요에서 간략하게 언급하는것으로 생략(결론을 별도로 작성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생각되네요)

7) 논술문제 전체를 위와 같이 개요로 일반사항 간출임, 묻는 사항만 언급, 3장~4장으로 마무리해서 답안지 구성이 깔끔한 느낌으로 작성

8) 문제당 3장으로 집약하니 시험시간이 5분정도 남아서, 처음부터 검토하며, 빈공간에는 키포인트나 간략한 그림으로 채우고, 중요한 단어에 밑줄긋기 실시

9). "시공시 유의사항" 이란 문제가 나오면 품질이나, 시공순서만을 생각하는데, 저는 작업자들의 입장에서 안전사고에 대한 시선과 주변 민원도 넣어봤습니다.

예를들면 한중기 콘크리트 양생시 주의 사항 에는 일반적으로 양생온도관리, 동해예방, 열원관리등 품질에 대한것만 언급하는데,

저는 양생시 갈탄가스에 의한 작업자 일산화탄소 중독, 갈탄가스에 의한 주변 민원발생 예상으로 그 대책으로는 갈탄보다는 등유를 사용한 열풍기 적극 사용 을 추가로 적었습니다.

안전관리, 민원관리  해야한다. 라고 하는것보다는 좀더 실무적인 느낌을 주는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4. 합격수기 결론
 솔직히 108회 시험후 약 1년동안 포기하고 공부에 손을 놓고있었습니다.

 항상 시험날이 다가오면 공부해야한다는 압박감때문에 책보는것조차 두렵고 100분씩 4교시를 하루종일 시험장에 앉아서 손가락, 손톱 빠지는듯한 고통을 참아야 하는것도 두려웠고요

약 1년동안 공부를 안하고 어떻게 붙을수가 있을까.. 라는 질문을 하신다면,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년간 학원을 다니면서 이제는 어떤 공법과 그 공법에 대한 정보나, 제품의 카달로그만 있어도, 용어 1문제 서브노트 만드는건 10분이면 만들수 있게끔 트레이닝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 근무하면서 내가 지금 하고있는 공법이나 자재에 대해서 생각할때 머리속에는 답안지 양식이 떠오르고, 정의가 떠오르고, 장단점,

그리고 왜 우리현장은 저 공법이나 자재를 사용했을까?를 고민하는 버릇을 길렀습니다.

현장에서 협력업체를 상대할때 주로 회의록을 작성하였습니다.

현장에 품질이 안나오고, 하자가 발생되는 이유를 조목조목 따져보니, 그것이 시공시 유의사항이 되더군요

그렇게 내가 가까이에서 접할수있는 공법, 자재들을 항상 생각하며, 서브노트를 작성하면서 현장생활 하는것이 나름의 공부기간이 된것같습니다.

2). 마지막으로 현장경험이 없는데, 답안지에 현장감각을 표현하고 싶을때 사용하는 마법의 2줄을 알려드릴께요

"시공전 감리단에 시공계획서 및 자재승인서류를 제출하고, 사전 승인을 득한후 시공한다."

저는 이 두줄을 답안지 작성할때 애매하게 2~3줄이 남으면 넣었습니다. 논술 문제 마다 거의 넣은것 같네요.

이 글귀가 이상하게 저는 현장감이 느껴지는것 같았습니다. 판단은 여러분이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111회 1차 합격자 합격수기 였습니다.

묵은지수험생 여러분 포기하지 마시고 생각의 전환을 하셔서 다음회차엔 모두가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기술적으로 사기친 신화창조 2조 Z의법칙 이도엽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