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3조 아키마스타 심정민 입니다. 제가 이렇게 합격수기를 적다니 꿈만 같군요..항상 수업시간에 제일 뒤에 안 자서 멍하니 수업만 들었던 제가 생각나니 그냥 웃음이 피식 나옵니다. 솔직히 전 2년 넘는 시간 동안 거의 결석을 안하고 학원에 출석을 하였습니다. 항상 수업을 듣다 보면 뭔가 모를 기를 받는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오후 수업은 빠지더라도 항상 오전수업은 출석하려 구 노력했고, 아마2번정도 결석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 기술사 시험의 늪에 빠진 건 이용광 조교님의 유혹에 넘어가서(^^) 깊은 늪에 빠졌죠. 그래도 다행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7회응시(105회~111회)만에 겨우 늪에서 빠져나 왔네요. 물론 2차 면접이 기달리고 잇지만..^^ 전 글재주가 없어서 간단히 요약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1.공부기간 2014. 09. ~ 2017.03. (105회부터 응시 111회 합격)
2. 공부시간 솔직히 전 현장소장이라는 이점이 있어 일과 시간에 다른 분들보다 더 공부에 집중할 시간이 있었죠. 또한 발주처, 감독관, 직원들 주변에서 제가 공부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어서 전 맘 편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주중 최소3시간 최대6시간, 토요일은 가족과 함께 저녁외식(아빠 노릇..^^) 공부 못함, 일요일은 학원 가느라 공부 못 함..^^ 평균적으로 3시간정도 공부했다고 보면 되는데 워낙 술을 좋아해서리…^^ 술만안먹어도 더 합격기간을 당겼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에야 느낀 건데 공부에는 절대시간이라는게 존재합니다. 가슴에 손을 언고 생각하면 다들 아실 거에요 난 열심히 했는데 왜 그러지? 하는 조급한 생각보다 맘 편히 절대시간을 줄이면서 차분히 준비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꼭 되는 게 기술사 시험입니다.
3. 공부방법 넘 거창하게 공부방법이리고 하기는 뭐하고 그냥 무한반복…빨리 자기만의 서브노트를 만들어서 무한반복하세요…언젠가는 걸려 들 겁니다. 무한반복…. 그리고 전 용어위주로 공부를 했어요. 아무래도 용어가 기본인거 거 같고 논술은 막연히 내가 현장에서 했던 일들을 생각하면서 써야지 하는 맘으로 많이 소홀이 했는데 그런데로 적중한거 같고요. 만약 현장경험이 없으신 분이라면 마법지 무한반복 하세요 무한반복 하다 보면 길이 보입니다. 그 길은 누가 가리켜서 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느껴야 합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건 오후 시험은 꼭 빠지지 말고 하세요. 그리고 모의고사는 필수 입니다. 학원의 시스템을 잘 활용하고 교수님이 하라는 데로 하시다 보면 됩니다. 그냥 믿고 따르시고 자신을 넘 구속하지 마시고 편한 맘에 공부에 임하세요..^^ 어느 순간 느끼는 게 있을 겁니다…^^
4. 결언 지금까지 늦은 나이에 무슨 공부냐 하면서 지켜봐 주신 어머니, 절 믿고 기다려준 가족, 기술사의 길을 알게해준 이용광 조교님, 공부의 방향을 제시해준 백종엽교수님, 이성현, 박광호 조교님께 감사 드립니다.
다들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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