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6회 건축시공기술사 필기 합격자 5조 정지성입니다.

드디어 합격수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Ⅰ.응시기간

1)학원등록: 2015.11.01.(30개월)

2)시험응시: 109회부터 꾸준히 응시(본의 아니게 7전 8기)

Ⅱ.공부 시작 배경

1) 취직 후 첫 현장에서 건설 지식의 부족과 차후 경쟁력 확보의 필요성이 느껴졌습니다. 첫 현장 사수가 한솔에 등록 후 공부 중이어서 나중에 취득하기보다는 빠르게 취득 하자는 생각에 바로 학원을 등록하였습니다.

2) 감리로 필드에 뛰어들었고 나이도 많지도 않은 관계로 무지한 것도 많았고 무시 받는 경향도 있어서 시작한 심리적 작용도 있었습니다.

Ⅲ.공부 과정

1) 학원 등록 후 경력 2년차 풋내기가 알고 있는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진짜 사소한 용어 하나도 몰라서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등록 당시 공정은 거의 마무리 단계였고 준공까지 여유가 많아서 초반에는 아침 시간, 일과시간 짬짬이. 다른 직원 퇴근 후 혼자 남아서 공부하고 퇴근하였습니다. (하루 평균 8시간 가량)

2) 학원 숙제, 스터디 숙제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 활동도 열심히 했습니다. 총무->학습부장->조장 까지 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도 하고 조의 성적향상이 제 점수 향상이라는 생각으로 했습니다.(5조 조원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네요 ^^;;)

3) 109회~111회 까지 꾸준히 성적이 향상하여 58점 대까지 갔으나 이직과 처음 시작한 지방생활, 업무 과다 등의 핑계로 그 후 점수는 56~57점대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4) 111회부터 116회까지는 공부를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스터디의 숙제는 꾸준히 하였고 학원 모의고사는 무조건 봤습니다. 이게 합격의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5조 스터디 멤버들 숙제는 되도록 출력해서 ‘내가 채점자’ 라면 이라는 생각으로 보았습니다. 문맥, 비율, 질문과 어긋난 답안 등을 위주로 보고 또한 답안의 Story를 중점적으로 보았습니다.

5) 116회에서 722점으로 아슬아슬하게 붙었지만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기출위주로 나왔고 정리된 노트에 많은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서 운과 노력이 중첩된 듯 합니다.

Ⅳ.공부 실패요인

1)용어와 논술을 따로 구분 짓는 어리석음.

2)응시자격을 잘못알고 공부 기간을 길게 잡은 점(합격까지 2년이라는 생각으로 시작).

3)독하게 공부하지 않은 점.

Ⅴ.차후 합격자 분들께 드리고자 하는 말

1) 공부를 시작한 이상 합격은 당연히 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시면 될 듯합니다. 자신감은 답안지에도 표현이 됩니다.

2)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공부를 하면 점수는 답안지의 수준은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3) 조기합격을 하시고 싶으시면 독한 마음으로 공부를 하시면 됩니다. 실패요인에 적어놓았지만 저는 독하게 공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응시자격 파악 실수로 공부기간을 길게 잡아서 그런듯합니다. 1~3번 내로 합격하시는 분들은 정말 독하게 하십니다.

4) 학원 시스템을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교수님, 조교님, 스터디 등

5) 주중 모의고사, 최종 모의고사는 꼭 보시기 바랍니다. 미리 준비하셔서 보시든 정 시간이 안되시면 배껴서 쓰시든 이 과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감사의 인사말 적어야죠^^

1) 고생한다고 열심히 하라고 자신감 불어넣어 주시지만 결혼도 안하고 공부만 한다고 걱정하고 계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2) 백종엽 교수님, 이성현 조교님, 박광호 조교님, 김미진 조교님 답안에 대한 크고 작은 조언 감사합니다.

3) 30개월 이란 기간 동안 함께 했던 5조 조원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전우애!!!!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멘토라고 생각했던 한길형님 진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공부 시작 시점부터 함께 하고 이번에 합격한 입평형님도 축하드리고 감사해요~~~!!!!

4) 답안의 고득점화를 위해 강의도 해주시고 노하우도 전수해주신 배충휴 소장님 감사합니다.

5) 공부기간동안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