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0회 건축시공기술사 필기 합격자 유오형입니다.

작년 2월 처음 공부를 시작하며 많은 선배님들의 합격수기를 계속보면서

학습방법을 배우고 조언을 얻었습니다.

저는 경력도 적고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제가 공부했던 방식과 느낀점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합격수기를 작성합니다...

[19.02.10 학원 등록 후 1년]

19.05.05 (118회 시험) : 58.66점

19.08.10 (119회 시험) : 58.83점

20.02.01 (120회 시험) : 64점 (768점 : 204/190/184/190)

118회때는 예상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고,

119회는 거의 올인을 했으나 용어문제를 극복하지 못했으며,

120회 시험은 2주전 응시했던 최종모의고사(58.75점)가 충분한 자극제가 되었나봅니다..

저는 글씨체도 많이 개선이 필요했고,

논술은 시간내에 최대 3p 밖에 작성하지 못할 정도로 속도가 안나왔습니다.

그리고 100분(논술4문제) 자체모의고사를 수없이 연습하여 시간분배를 연습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습과 실전은 달랐습니다...

119회 양중계획 문제(49점 획득)에서 35분을 소비하여

VH분리타설 문제(45점 획득)를 15분만에 3page 작성하는 경험등을 통해 오

버페이스 하지말자는 다짐과 노력이 실전에서는 잘안되더라고요..

역시나 이번시험도 매교시 논술 첫번째 문제를 3.5~4page 작성하며 오버페이스 했습니다.

2교시 철골세우기 (33분 소요 : 48점)

3교시 매스콘크리트 (31분 소요 : 51점)

4교시 CFT공법(30분 소요 : 49점)

첫번째 문제에서 소비한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힘들었지만 13~14page를 작성하였고,

결론적으로 보니 첫인상 효과가 저에게는 도움이 된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3번의 시험을 통해 느낀점은 논술은 3장이여도 고득점 가능합니다.

(단, 주장의 일관성 + 필수 아이템들의 정리가 양호할 경우)

위의 조건이 힘든 문제들도 있어 3.5~4page 작성시 고득점이 나오는경우가 많은것 같고요..

저는 모든 서브노트를 3장으로 준비했고 속도가 안나오시는분들은

답안의 양보다는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도 방법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제가 공부하면서의 문제점과 느낀점이었고요.

학습에 대한 후기 작성하겠습니다.

시험 후 복기를 통한 발전

1)118회 시험 후 문제점

-> 공부범위 부족에 대한 문제 (용어 10page, 매교시 논술12page 작성목표는 달성),

서브노트 암기식 공부로 인한 응용력 부족.. 부동침하 대책 작성하다가 머리가 백지가 된 경험이 있습니다.

2)119회 시험 후 문제점

​-> 용어 : 10개년 250개정도를 집중적으로 준비했으나 15년전 문제 등 오래된 기출 출제 다수(학습 부족),

새로운 용어 출제 다수 (학습량과 응용력 부족)

-> 논술 : 서브노트 포함 예상문제 50개 이상 준비했으나 3개 정도 출제 (주제를 편협하게 준비함)

(ex. 용접결함의 원인과 방지대책 준비 -> '용접 변형의 종류와 방지대책' 출제시 작성오류, 37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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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수립>

1. 용어 : 15개년 및 출제예상 용어의 정의 및 메인그림,Process 반복학습

2. 논술 : 지난시험에서 단편적인 공부의 낮은 활용도 개선, 논술 1문제를 큰 범주안에서 정리

(ex) T/C 현장 배치,설치,운용 및 해체시 고려사항 (2~3문제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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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시간

1. 평일 : 퇴근후 3시간 이상(주중 4회이상 : 주1회 회식)

2. 주말 : 토요일(휴무시 8시간 이상), 일요일 (학원 수업 및 모의고사,첨삭 / 9시 ~ 19시)

3. 118회 이후 2주간 휴식, 119회 시험 후 40일간 휴식 (9월 22일부터 Restart!)

장기전 대비 9~11월 주3회 수영1시간씩 하면서 공부 / 12월~1월은 전력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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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목표는 119회 합격이었기때문에 시험 탈락을 직감한 후 부터

공부를 하지 못했던 40일은 상당한 타격을 주었습니다...

공백기가 길어질수록 정상궤도에 다시 오르기 위한 시간투자가 증가하므로

절대 손을 놓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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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노트

118회 대비 : 용어 80 / 논술 30

119회 대비 : 용어 38 / 논술 31, 추가로 용어 요약(정의+메인그림) 160ea

120회 대비 :( 요약정리)용어 15개년(약 450개), 논술 5개년 중 출제빈도 3회이상(약 70개)

용어 약 450개(0.5page), 논술 85개(1page) -> 시험 2개월 전부터는 대부분 요약본으로 학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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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학원 모의고사 참여 (100분 모의고사) / 최종모의고사 2회응시(400분)

119회 시험 대비 자체 모의고사 (200분 모의고사, 약 8회)

8월 6일 ~ 8월 9일 (시험전 여름휴가 사용 : 매일 아침 2교시씩 테스트 후 개인첨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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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의 중점은 시간내에 답안을 구성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더 중요한 것은 119회까지 시행했던 많은 연습이 아니라..

시간내에 작성한 답안의 첨삭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종모의고사 응시 후 다음 2가지 개선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1) 답안의 시각적 요소 개선 : 글씨체, 메인그림, 도표 개선 및 기본적인 답안작성 틀 유지

2) 방향성 수립 및 일관성있는 전개력 : 논술 개요에 대한 고민 + 나의 주장과 아이템들의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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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회 시험 전

모의테스트는 200분 1회만 보고 암기 반복

2일 전부터 논술 기출문제로 전개력 test 실시

(약 10분간 개요,메인그림/process 작성 및 대제목,소제목 작성)

-> 개인적으로 전개력 테스트가 학습에 도움이 많이되지만, 전개가 잘 안될경우에 서브노트로 정리를 해봐야 될것같고..이러한 시험에 대한 불안감도 커질 수 있으므로 미리 해본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시험장에서 개요와 방향성의 고민을 많이해서 매교시 논술 1번문제에 30분이상 소요했습니다.

끝으로

1년간 함께 공부했던 스터디원들과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최종모의고사 후 박광호 교수님의 용어/논술 점수 분석과 첨삭이

최종모의고사보다 5점 이상 올리는 것에

가장 큰 영향력을 주신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4개월간 자료를 만들며 발표와 토의를 통해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준 7조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 아쉽게 합격하지 못한 7조원들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