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요A조 강태혁 입니다.

오래전 기사시험 합격문자 이후, 정말 오랜만에 고대하던 합격문자를 받았습니다.

많은 가르침을 주신 원장님 이하 교수님들, 토요A조, 모의고사반을 함께하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합격수기를 남깁니다.

학원 등록전 건축시공기술사 공부이력..

기술사 시험은 한솔학원 등록전 수차례 응시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현장경험과 개인적인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본업이 시공인데.. 운전면허처럼 시험만 보다보면 언젠가는 되겠지' 라는 허황된 생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타 학원에서 2개월 정규과정을 수강하고 시험에 수차례 응시했지만

동기 부족으로 인한 학습량 미달과 답안작성요령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결과는 당연한 불합격 이었습니다.

결국 '이 시험은 나와 맞지 않다' 라는 생각이 들어 113회를 끝으로 손을 놓았습니다.

동기 부여와 학원등록

작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자격증을 공부를 결심했습니다.

시공기술사는 포기한 상태니.. 전공과 관련있는 기타 자격증의 수험서를 구매하여 시험에 응시했으나,

역시 동기부족으로 공부량은 부족하고.. 합격할 수 있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불합격..

그동안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에 현타가 왔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고, 포기했던 시공기술사를 먼저 취득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작년9월 원장님 상담후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공부방법

개인적 주관과 생각으로 시험에 대해서 판단하고 시험을 본 결과, 수차례 불합격을 해봤기 때문에

전적으로 학원의 시스템을 따라갔습니다.

개강전 합격자 답안 참고 작성으로 레이아웃과 작성방법을 눈에 익혔고

학원 수업 다음날은 아는 내용도 넘기지 않고 강의내용을 복기했으며, 해당 메인스크린을 암기 했습니다.

학원에서 내준 숙제는 100% 제출했고, 첨삭후 부족한 점은 내용을 복기하여 답안이 개선되도록 노력했습니다.

토요반은 여러 교수님들께서 순환식으로 첨삭을 하셔서, 다양한 작성 요령을 배우고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퇴근후에는 매일 3시간 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불가피한 저녁약속이 있는 날에도 최소30분 정도는 책을 보고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했습니다.

모의고사반에서는 숙제 외의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고, 많은 수강자들의 잘 작성된 답안을 참고하면서 동기부여와 배움의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시험응시결과

용어 168점

문제는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차별화 및 작성분량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문항당 1페이지를 작성했고, 마지막 문제는 시간이 부족해서 그림으로 페이지를 채웠습니다.

서술 187+187+180점

서술문제는 문제를 받는 즉시 답안 구성을 생각한 후에 작성을 시작했습니다.

모든 문항당 3페이지를 작성했으며, 출제의도에 적합한 소제목 구성에 따라서 점수의 편차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마치며..

입시 전문가인 학원에 등록한 이상 개인적인 주관을 고집하기 보다는, 가르침을 수용하고 따라가는 방법이 빠른 합격의 지름길 인것 같습니다.

학원의 가르침 + 본인의 학습량+간절함이 더해질 때 답안의 차별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백종엽 원장님 이하 교수님들, 함께한 수강생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곧 합격의 길이 오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