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회 이정우 기술사 합격수기.........................

월요일 아침부터 축하전화 받느라고 정신없이 보내고

오늘은 응시자격 서류심사 제출하느라고 시간 보내고

내일은 이력카드 작성...

일단 행복한 고민을 하는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올리고 시작합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81회 어설프게 도전을 해서 59.33(총점 712점)이라는 썩 나쁘지 않은 점수로 낙방을 하고

82회에 재도전을 하여 겨우 턱걸이로 합격을 하였습니다..

정말 기가막힌 턱걸이...하지만 저는 제 점수가 부끄럽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러분들에게 자신감을 드릴수 있지 않을까해서 감히 한 글자 올립니다..

카페에 올린바와 같이

1교시.. 151점...

참 가관입니다...이 점수로만 보면 정말 이점수로 합격을? 하고 되 물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을 듯 합니다.
저도 기가 찼으니까 말입니다..

2교시..199점...

아마도 제 합격의 성패가 2교시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일 현장경험에 근접하게 작성한 시간입니다..

3교시..179점...

제 개인적인 예상점수는 190점대 였는데 오히려 상당히 적게 점수를 주었더군요..
아마도 출제자가 요구한 바와 거리가 상당히 멀었던 기분이 듭니다..

4교시..191점...

이 시간은 14페이지를 유일하게 꽉꽉 채운 교시입니다...
아마도 이것때문에 1점을 더 준듯합니다..(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

해서 합계 720점(60점)...정확히 턱걸이로 합격을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1교시 예상점수가 너무 턱 없이 적게 나오는 바람에 하마터면 83회를 준비할 뻔 했습니다..
1점이 합격을 당락하는 정말 무서운 점수라는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고
정말 지뢰를 밟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여러분!!! 절대 애매한 문제 손대지 마십시요..

저의 1교시 점수처럼 망가집니다..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마십시요....

저처럼 한교시를 망쳐도 복구...충분히 합니다...

후자가 가장 중요한 듯하네요...ㅋ

어쨌든 붙었습니다..

함께 고생하던 여러 많은 분들..

특히 개인적으로 붙으리라 예상했던 분들이 떨어져서 많이 속상합니다..

그리고 턱걸이로나마 제가 먼저 가게되어 죄송두 하구요...

다음에는 꼭 붙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백선생님이 상당히 고생을 많이 하시고 신경을 써주시고..
특히 입술이 부르트면서 까지 특강을 해 주셨는데..

의외로 합격자가 많지 않아 마음이 아픕니다..

감히 원인분석을 한다면...(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고급반 수강을 하면서 느낀점인데...
숙제를 너무 우습게 생각하는, 즉 안해도 된다는 생각을 하는 듯이 느꼈습니다..(당연히 열심히 하신 분들 많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타 학원과 비교해서 죄송하지만 타 학원 숙제는 이 학원 숙제와 비교도 안 됩니다..
숙제는 곧 합격의 길입니다...

숙제를 하면서 자연스레 머리에 남게 되니까요..

그리고 스스로와의 싸움...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술과의 싸움...모임과의 싸움...등등...이기셔야 합니다..
참고로 제 친구...나쁜시키...

제 둘째-약간 늦둥이-돌잔치에 안오더군요...그러더니 덜컥 합격했습니다...
제가 항상 얘기하던 한달만에 합격했다는....(나중에 알고보니까 2달이었습니다...그리고 저처럼 올~인 작전)

이렇게 해야 합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