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 건축시공기술사 120회 필기시험에 합격한 하이패스 7조 김현수(다하나)입니다.

저에게도 이런날이 오는군요. 이 글을 보고 계신 다른 수험생 여러분과 같이,

저 또한 누군가의 합격수기를 보면서 ‘나도 수기를 쓰는 그날이 오겠지’ 하며 흐트러지는 마음을 추스르곤 했는데,

정말이지 그날이 왔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사랑하는 나의 가족과 백종엽교수님,

그리고 하이패스 7조 및 올패스 9조 조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학원등록 : 19년 03월 12일 ~

○ 시험응시 : 3회(118~120회)

      -> 120회 합격 (730점, 193/198/163/176)

○ 공부시간 

   - 평일(오후08시~오후11시, 3시간)

   - 주말(오전09시~오후10시, 식사시간 빼고 8시간)

     -> 절대시간은 계산하기가 힘들어, 볼펜사용갯수를 보니 20개 정도 사용했네요.

이미 카페에 나와있는 많은 합격수기가 합격을 위한 정답을 알려주고 있어서, 제가 말씀드릴수 있는

특징있는 비결은 없지만, 합격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두가지만 아래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포기하지 않으면 합격.

저는 09년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올해로 11년차 시공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건설인인데요.

건설업계의 최고 자격증인 건축시공기술사 취득에 대한 목표를 처음부터 마음에 품고 업무를 수행해와서

취득을 위한 공부기간을 딱잘라 말할수 없겠으나 학원등록은 19년 03월 12일에 했으니,

약 1년 되었네요. 1년의 기간동안 세 번의 최종모의고사와 세 번의 필기시험(118~120회)을 치뤘고,

점수는 아래와 같이 획득했습니다.

                             최종모의고사   /   본시험

118회(19.5.5)     679 (56.58)    /  700 (58.33)

119회(19.8.10)   703 (58.58)    /  707 (58.92)

120회(20.2.1)     731 (60.92)    /  730 (60.83)

118회 최종모의고사. 공부 한달반하고 본 시험, 한달반동안 공부한 것은 용어 합격자노트 베끼기

40세트가 전부였지만, 처음 써보는 논술 2,3,4교시의 12문제를 머릿속에 있는 모든 것들을 끄집어내었고,

끝까지 기본페이지(12페이지)를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기대하지도 않았던 점수를 받게되고,

그러다보니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모의고사든 본시험이든, 제 시간에 기본페이지는 작성할 수 있을거다라는

생각과 다음에 볼 시험은 더 높은 점수를 맞을수 있을 거라는 생각.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수많은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중 모의고사 및 본시험 보는 순간이 가장 힘들었는데요.

400분 시험동안 손은 저려오고, 펜이 손가락에 뭍어 시커멓게 변해가고. 하지만, 한번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합격점수를 맞게 되었습니다.

최종모의고사, 본시험, 피하지 마십시오. 건축시공기술사가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면,

그 순간부터의 최종모의고사와 본시험은 모두 보셔야합니다. 이번 회차에 공부량이 적다는 이유로,

혹은 다른 개인적 이유로 인해 회피한다면,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두 번째, 스터디의 활용은 합격의 지름길.

혼자 공부하기 어렵습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혼자 공부해봤지 스터디란 것 해본 적 없었는데,

너무 양이 방대하다보니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만의 시행착오로 낭비하게 됩니다.

스터디, 적극적으로 활용하십시오. 저 또한 교수님께서 배정해주신 스터디 및 조원들 덕분에,

매주 마법지 쪽지시험 및 자체 모의고사, 7개년 기출문제(용어,논술) 정리 등의 스터디만의

커리큘럼을 협력하여 진행하였고, 이번 합격에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요약하자면, 학원등록 이후, 스터디를 활용하여 최종모의고사와 본시험을 꾸준히 보는 것이 합격 비결이었다고 할수 있겠네요. 다소 두서없는 제 합격수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수험생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저 또한 2차 면접시험을 위해 포기하지않고 우리학원 면접커리큘럼을 통해 최종합격하는 그날까지 파이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