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봉1조] 스프린터(sprinter) 문종한입니다.

학원등록 후 초등학교 다니는 사랑스런 딸냄이에게 시험에 대해 얘기해주다 100점 만점에 60점만 맞으면 된다니.. 딸냄이가 ‘엄청 쉬운 시험이네…’ 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수 우 미 양 中 ‘양’ 받기가 이렇게 힘들 줄은!!!!!)

109회 건축시공기술사 시험을 준비하며 고민했던 사항들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Ⅰ.공부기간

1)합격회차 :  109회

2)응시횟수 :  2회 (108회, 109회)

3)공부기간 :  2015년12월~2016년05월

4)서브노트 :  논술-32ea/용어-120ea

5)공부시간 :  평일-3시간/휴일-평균6시간 (꾸준 하려 노력했지만 빠진 날이 많네요….)

Ⅱ.합격회차 분석

1.용어

1)’무엇을 쓸 것인가’ 보다 ‘무엇을 버릴 것인가’를 약 2분 동안 고민한 후 선별

2)총론 문제 중 어렴풋하게 알고 있는 문제는 배제 (EVMS, 건축물 에너지성능지표)

3)공종별 문제중 대제목 도출이 안되는 문제 배제 (복합파일)

4)가장 자신 있게 기재 가능한 문제를 1번과 10번에 배치 (배력철근과 온도철근, TMD)

2.논술

1)교시별 문제지를 받은후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에 밑줄과 함께 넘버링….

(답안작성시 누락되지 않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위주로 작성)

2)공사관리 경험이 있는 공종 문제 위주 선택 및 결론 부분의 나만의 의견제시에 집중

3)용어 부분의 핵심단어와 내용을 연계해서 작성할수 있는 문제 선택

3.합격회차 점수

1)1교시 : 191점/12.5page

2)2교시 : 167점/12.page

3)3교시 : 189점/12.page

4)4교시 : 182점/13.page

총점/평균 : 729 / 60.75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Ⅲ.합격의 과정 및 학원 system 활용

1.스터디 그룹 활용

-‘고독한 여정’에서 의지하고 힘이 될수 있는 것이 스터디입니다. 늦은 밤 혼자라는 느낌과 삶의 무게가 느껴질 때 카톡을 통해 조원분들의 기를 모아 그날을 마무리 했습니다.

-초심을 유지하기 힘들 때, 주변의 자극이 필요할 때, 서로가 방향성을 잃고 흔들릴 때, 주변을 돌아도면 조원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있어 지금의 이 자리까지 온 것 같습니다.

2.시험준비과정

1)108회 시험 준비기간

(1)초반:

-현업에 매진하다 오랜만에 책을 잡으니 옛 학창시절 생각도 나고 매우 의욕적으로 공부함.

(솔직히!!! 남들도 한다는 ‘한방 합격’ 나라고 못하겠어… 이런 어마무시한(?) 생각을 했었음)

(2)중반:

-핵심용어 위주의 내용숙지와 답안 작성 방법에 대한 시간을 많이 투자함

-시간이 지날수록 광범위한 공부 영역에 놀라고,

-초반 공부방향 로드맵 설정의 미숙함으로 수차례 시행착오가 생김

(그래서 선행 학습한 브레인급 조원분들이 컨설팅이 필요함)

(3)후반:

-논술 서브노트 작성 한 개도 없이 학원 모의고사 배포자료와 합격자 서브 노트만 탐독

-시간의 절대적 부족함을 느끼며 시험시 적용 가능한 공종별 summary 작성

(4)시험당일:

-출제 문제중 백교수님의 예상문제 적중률에 놀라며

-내 머리속 안의 모든 것을 기재하려 젖먹던 힘까지 짜냄. (결과 : 57.58)

2)109회 시험 준비기간

(1)초반:

-전회차 시험의 교훈을 되세겨 용어 서브노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정리를 함.

-1조 스터디분들과 주별 2문제씩 학원진도에 맞춰 논술 예상문제를 작성후 공유

(2)중반:

-학원 강의 진도에 맞춰 마법지 내용 복습과 기존 합격자 노트에 대한 활용성 고민

(마법지 교재를 여러 번 보다 보면 정말 잘만들어진 교재라고 느껴질때가 훅~~~)

-평일(수요일) 학원 특강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함. (예상문제에 대한 지속적 반복)

(3)후반:

-LTE급 빠른 시간의 흐름에 놀라고 내머릿 속 지우개를 탓하며 학원모의고사에만 올인.

-5월초 회사업무 증폭에 따른 집중력 저하와 시간 안배 실패로 점점 110회에 대한 생각이 커짐.

(4)시험당일:

-1교시~4교시까지 매 교시 집중도를 높이고자 쉬는 시간마다. 마인드 컨트롤….

(내가 생소한 문제는 남들도 똑같겠지… , 지금 한줄 더 적으면 그게 바로 ‘신의 한 수’가 될수도...)

Ⅳ. 합격하는데 중요한 Point라고 생각하는 부분

1.학원수업 100% 출석

-학원수업은 2cycle 100% 참여했습니다. 무엇보다 전체 일정에 대한 pace 조절을 위해 수업의 참여는 필수라 생각됩니다. 자칫 전체 여정의 항로를 벗어나는 누를 범할수 있기에….

-1주일의 업무에 지쳐있어도 학원에 가서 주변 분들의 열정과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내 자신에 대한 동기부여를 했습니다.

2.직접 작성한 서브노트와 교수님 및 조교선생님의 날카로운 첨삭지도

-좋은 답안들을 비교 분석해서 나만의 답안을 작성해봐야 실전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나만 만족하는 답안은 채점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전체 흐름과 연관성의 연결고리를 찾을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주시는 첨삭 정말 필요합니다.

-‘점점 좋아지고 있네요’ 이 한마디의 말이 많은 힘이 됩니다.

3.학원 최종모의고사

-합격을 정말 미치도록 원한다면 꼭 참석해야 합니다.

-100분 이라는 전체 시간의 배분 연습을 실전처럼 해봐야 ‘안배’와 ’절제’가 가능합니다.

-최종 남은 1주일간 시험문제에 대한 review와 부족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시간 투자.

4.자신만의 추진전략 수립

-내게 맞은 공부방법의 연구 및 정립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통해 본인만의 방법 체득)

-전체 시험준비 일정에 대한 학원강의 계획을 바탕으로 나만의 study schedule 작성/실천

-공종별 서브노트 외에 시험시 기재 가능한 핵심사항을 summary 해서 탐독(3회 이상)

-최근 시사적 문제에 대한 핵심내용 정리 및 출제 시험문제 마지막에 어떻게든 ‘알박기’

Ⅴ.감사의 글

항상 점점 좋아진다고 옆에서 북돋아주셨던 백종엽교수님과 이성현선생님, 박광호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구요… 항상 긍정적인 마이드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는 교수님의 말씀처럼 모든 [선봉 1조] 조원분들과 학원생 분들의 110회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은 내가 살아갈 날 중 제일 젊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