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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회 필기 합격수기(선봉1조 & 스파르타 3조, 권호석)
글쓴이 권호석 등록일 2017.09.19 조회수 1,793

공부하다 힘들때면 항상 남들의 합격수기를 보며 지친 심신을 달랬던 제가....

 이렇게 합격 수기를 남기는 영광이 오다니.... 대단히 기쁘네요...

 

우선 이렇게 합격수기를 남길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분들께....

많은 가르침과 용기를 주신 백종엽교수님,박광호조교님,이성현조교님

첫 기술사 입문에 많은 도움을 주신 선봉 1조 이기수, 이종환 기술사님

스파르타3조 답게 지치지않는 열정과 패기를 불러 일으켜준 3조 방승호,이종무,한권석 기술사에게 감사 인사 드립니다.

 

합격수기:

저는 운이 좋게 합격하게 되어 합격 노하우를 전해드리기 보다는, 잦은 회식과 현장에서 지쳐 공부량이 적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용기와 희망이 되는 수기를 남겨드리려 합니다.

 

첫번째,  마법책&기술지침 맹신!

다들 기술사 입문서적으로 구매하는 김X식 교재 없이 마법책만으로도 내용은 충분하며, 두꺼운책 다 보기에는 시간도 부족하고 사기력 저하가 예상되어  마법책과 기술지침 외 서적은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마법책 정독 2회와 기술지침 번갈아보며 나만의 요약 노트 작성....  A4에 작성하여 시험전 복기 및 이미지트레이닝

 

 

두번째, 노트필기는 오로지 마법책 빈공간 활용

저는 마법책을 맹신하여, 모든 노트필기는 마법책 빈공간 활용하여, 마법책 정독시 주변내용과 연관된 노트내용을 한번에 보아 찾는 시간을 줄이고 이해를 높임. 저는 정리 능력이 부족하여 남들만큼 멋진 노트 작성이 불가하여 하나로 집약하여 집중도를 높이고 깊이를 더하려 하였습니다.

 

 

세번째, 학원 모의고사 100% 출석

저는 등록한 날 오후 모의고사부터 참석였고... 모의고사 시간에 오픈북으로 주어진 시간에 답안을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자동적으로 시간관리 연습가능... 항상 오픈북으로 모의고사를 응시하여, 모범답안으로 단 한번도 채택된적은 없지만 항상 시간내에 작성하여 제출은 가능하게 하였던것 같습니다. 모범 답안이 안되더라도 용기 잃지마세요

 

 

네번째, 도전적인 문제 선택 및 과감한 접근 

시험장에서 문제선택 시 항상 남들이 많이 고르지 않을 문제를 선택하여 나만의 주장을 펼쳤던것같네요....(교수님이 수업중에 한번씩 도전해볼만하고, 이성현 조교님이 항상 강조하는 스타일!! ) 제113회에 2교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기준,4교시 외국인 건설근로자 문제 선택하여 과감하게 1번문제로 선정하여 기술하였음.....

 

  

마지막, 기술 방향 설정의 중요성

마지막은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되는 포인트입니다.

논술의 경우 100분에 4문제로 문제당 25분할당 되는데, 자주 출제되는 서중,매스콘크리트를 제외하고는 바로 기술하지않고 항상 문제당 3분간 문제의 요점 파악, 기술 방향은 어떻게 잡을것인지 고민하고 후 문제의 답변을 기술하였습니다. 시험장에서 처음 10분동안 주변사람이 바로 페이지 넘기는 소리에 동요될 수 있으나,  쓰고 싶은 내용 놓치지 않기위해 항상 계획을 잡고 기술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실제로 많게는 15분까지 계획작성후 4문제 기술하였는데... 주변 페이지 넘어가는 소리에 촉박해지긴 하였습니다.....후...)

 

 

시공경력 : 총9년 (소대장 2년(공사감독) + 현장5년 + 본사2년)

공부기간 :  2016년12월-2017년8월 (8개월,32주)

공부시간 : 총200시간가량(학원 강의 제외)

학원수강을 제외하곤 주당 3시간이내로 공부량으로 많이 부족함. 약 100시간

112회 시험전 연차, 5일 올인 (오전9시-오후9시까지, 35시간)

113회 시험전 연차, 7일 올인 (오전9시-오후11시까지, 63시간) 

 

시험응시 :

111회 -56.83점(150,182,174,176)

→ 교수님께 사진 보내드리면 보내주시는 기본자료 400개 용어만 보고응시...  몸빵...

112회 - 57.33점(172,171,172,173)

113회 - 60.41점(184,181,183,177)

※ 용어는 공부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됨.

논술은 문제의 내용에 맞춰 흐름만 크게 벗어나지않으면 될것 같다고 판단.

 

이상으로 두서 없는 합격수기였습니다.

 

저처럼 공부량이 많이 부족하여도 좌절하거나 희망 잃지않고 꾸준히 시험에 응시하면,

 좋은 결과가 반드시 찾아오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제 인생에 있어 합격의 기쁨을 맛보게  많은 도움을 주신 백종엽 교수님, 이성현 조교님, 박광호 조교님께 감사드리며, 좋은분들 많이 만나 좋은 기운 많이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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