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A조]AE제(Air Entraining admixture)는 일명 공기연행제 (Air Entraining admixture)라고도 불리며, 계면활성제(界面活性劑)의 일종으로서 콘크리트 속에 독립된 무수히 많은 미세한 공기포를 연행시켜 워커빌리티와 동결융해에 대한 저항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혼화제이다. 건설재료에 혼화제를 첨가하여 시공성을 개선하려는 시도는 고대 로마 시대에도 석회반죽에 유지류(油脂類)를 혼합하여 작업성을 개선시켰다는 기록이 있어, 혼화제의 효과가 오래 전부터 입증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AE제는 매우 우연한 기회에 발견되었다. 1934년 미국 북부의 콘크리트 포장에 대한 동해(凍害) 조사과정에서 콘크리트의 강도와 단위중량이 매우 작은것이 라견되었으며, 이 콘크리트의 내구성이 우수한 것이 확인되어 이것이 곧 AE제 개발의 계기가 되었다. 이 때까지의 기술적인 면에서 보면, 밀실한 콘크리트를 만드는 것이 시공의 가장 중요한 대전제 조건이었으므로, 미소한 기포라해도 기포가 연행시키는 것은 정설을 뒤엎는 혁명적인 사건이었다. 내구성이 우수한 콘크리트에 사용된 시멘트에는 수지를 클랑커(clinker) 분쇄조재(粉碎助劑)로 사용하였으며, 이것이 공기연행(Air entrainment)작용을 하였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초기에는 공기를 연행하는 시멘트의 개발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수지를 첨가시켜 분쇄해 만든 AE 시멘트는, 사용재료와 혼합조거늬 다소간의 차이에 의해서는 공기량이 변동하기 쉬운점 등의 문제점이 있어, 그 후, 콘크리트 혼합시에 혼합수에 희석하여 사용하는 AE제로 발전하게 되었다.
11.10 09:15